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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바람개비 과학교실 운영

가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박찬웅)은 지난 8월 13일 (사)무지개뜨는언덕에 소속된 다문화가정 자녀와 과학영재교육원 과학영재 봉사도우미, 강사 및 교직원 등 37여명이 참여해서 ‘빛으로 세상을 보자’라는 주제로 2016 가천대 바람개비 과학교실’을 열었다.

가천대 바람개비 과학교실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과학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우리나라 문화와 교육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과학영재교육원 중등 심화과정 및 사사과정 재원생 7명을 자원봉사자로 선발하여 수업진행보조 및 1일 멘토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글로벌인재가 갖추어야 하는 인성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프로그램이다.

이번 과학교실에서는 카메라의 원리를 배우는 카메라옵스큐라 및 입체의 원리를 탐구하고 3D 적청안경 만들기를 진행하는 체험학습을 통해서 실생활에 적용된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심화과정 융합생명과학분야 장우진 학생은 “비록,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밝고 활기차게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외모만 제외하면 딱히 다문화라고 부를 이유가 없을 만큼 한국인과 동일하였고 보참찬 봉사의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과학영재교육원(박찬웅 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문화가정 자녀가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우리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문의전화: 031-750-5637

사진 및 기사 : 첨부파일 참조